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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응급의·군의관 블랙리스트' 파장...복지부, 수사의뢰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09 241 Dailymotion

이른바 '응급실 뺑뺑이'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,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파견된 군의관 명단을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의사 집단 내에서는 배척 대상이 돼 근무 자체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,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근무하는 의사들 소속과 이름이 나열된 정보 보관용 홈페이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고 계신 영상은 이전 버전으로 지난달 20일을 마지막으로 명단이 더는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빅5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임의 명단들인데요. <br /> <br />저희가 화면을 흐리게 처리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, 실제로 보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의사들 실명이 과별로 작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응급실 뺑뺑이'로 최근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응급의학과 명단도 보이고요. <br /> <br />이어서 병원별로 전공의와 의대생 명단도 공개돼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이어 최근엔 새로운 웹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들, 그리고 최근 파견된 군의관 명단까지 게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명단을 공개하면서 "추석에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힘써주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"며 비꼬는 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같은 신상공개로 실제로 의료진들이 현장 복귀에 부담을 느끼거나, 동료 의사 집단에서 '따돌림'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과거에 개설된 이 블랙리스트 웹페이지에 대해 수사 의뢰를 마친 복지부는, 최근 추가 명단에 대한 사실을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윤순 /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(어제) : 이 아카이브 사이트로 그거 나간 거는 수사를, 수사 의뢰는 이미 했고 이번에 문제된 건은 최근 업데이트된 부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. 그래서 그 업데이트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에 전달되어 있고요.] <br /> <br />의료현장에 복귀했거나 복귀를 고려하는 의사들에 대한 도 넘은 비난과 조롱으로 <br /> <br />응급실 현장은 갈수록 환자도 의료진도 보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00809025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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